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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호텔락희
Hotel LACKY(mok-po)
여행의 피로를 감싸 안는 따뜻한 물성, 목포 락희(LACKY)호텔
목포 락희호텔은 변치 않는 가치를 지닌 클래식한 소재(벽돌)를 현대적인 비례감으로 풀어낸 프로젝트입니다.
항구 도시 목포의 묵직한 존재감과 어우러지면서도, 현대적인 호텔의 세련됨을 잃지 않도록 세심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차가운 유리와 회색빛 콘크리트가 익숙한 도심 속에서, 목포 락희호텔은 켜켜이 쌓아 올린 '붉은마감재'가 온기로 사람들을 맞이합니다.
우리는 낯선 도시를 찾은 여행자들의 지친 하루를 다정 하게 감싸 안기 위해, 시간이 흐를수록 깊이를 더하는 흙의 질감을 외장재로 선택했습니다. 단단하고 견고하게 쌓아 올려진 타워의 외관은 외부의 소란스러움으로부터 머무는 이를 보호하는 든든한 쉼의 결을 만들어냅니다.
반면, 도시와 맞닿은 저층부는 높은 층고의 투명한 유리로 비워내어 반전의 개방감을 선사합니다. 가로의 풍경과 사람들의 발걸음을 부드럽게 실내로 끌어들이며, 호텔이 주변 상권과 단절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교감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어스름이 내리는 저녁, 벽돌의 질감 사이로 새어 나오는 따뜻한 불빛은 목포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편안하고 다정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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